읽어두기

1. 이 보책의 발간 목적은 21세기 정보 사회의 추세에 알맞은 족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IT 기술을 접목시켜 청소년 및 장년층이 쉽게 족보에 접하여 조상님의 행력을 살필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2. 편집 형태는 한글 가로 쓰기에 맞게 하였으며, 사적 내용을 한글로 하되 필요시 괄호 안에 한문을 병기함.

3. 부인이 생존해 있을 경우에는 실(室)로, 사망시는 배위(配位)로 표시함.

4. 자녀 중 아들을 먼저, 딸은 나중에 기록함.

5. 사적을 기록함에 있어 생졸년은 서기로 하고 양력으로 표시한 것 외에는 음력으로 간주함.

6. 학력 및 경력, 수상, 특별한 행적은 간략하게 기록함.

7. 조선조 활동 선조 사적 기록

  ① 을축보(1685년)와 청주보(1765년)를 기준으로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문과방목, 사마방목, 대동보를 참고하여 기록한다.

  ② 기존 대동보의 오류ㆍ오자ㆍ탈자를 수정하여 기록한다.

  ③ 문과ㆍ사마 방목에 이름이 없는 분은 문과, 생원, 진사 기록은 하지 않는다.

  ④ 문과급제자가 아니고 큰 공을 세운 사실이 없는 경우 통정대부 이상 품계 및 증직(贈職)은 기록하지 않는다.

  ⑤ 문과급제를 한 적이 없으면서 문과급제자 전유 관로(官路)인 좌랑, 승지에 올랐다는 기록과, 문과급제자도 오르기 어려운 통정대부, 가선대부 이상 기록은 전거가 없으면 삭제함.

  ⑥ 증직(贈職)은 행직(行職)보다 오르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이 또한 전거가 없으면 삭제함.

  ⑦ 80세 이하에서 수직(壽職)을 받았다는 기록은 삭제함.

8. 보명과 호적명 표기 원칙

  박사공 27세 이후에는 족보상의 보명과 호적명이 다른 경우가 많아 족보에 보 명 대신 호적명으로 등재하고 보명도 함께 병기하여 기존 한자족보와 연계시 켰다.

9. 박사공 18세 항렬자 溥의 음을 ‘부’에서 “보”로 고쳤다. 1754년 증광문과 갑과에 급제한 校理 휘 浩溥가 모친에게 보낸 한글 편지에서 자신을 “호보”라고 자칭하여 그간의 ‘부’로 읽느냐 “보”로 읽느냐의 논쟁이 매듭되었기 때문이다.